UCONN은 1881년에 개교한 연구중심 명문 플래그십 주립대학이며 동부 지역의 퍼블릭 아이비 중 하나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카네기 분류에서 미국 내 최상위 연구중심 대학 ‘Carnegie Tier 1(R1)’에 속해 있으며 다년간 뉴잉글랜드 지역 최고의 주립대로 선정됐다.
특히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공과대학의 학제 간 연구 센터인 ‘Center for Clean Energy Engineering(C2E2)’ 운영을 통해 에너지공학 특화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C2E2 센터장인 Xia-Dong Zhou 교수는 국립창원대 BK21 소재혁신선도플랫폼 교육연구단 및 국제교류교육원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연구 교류를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창원대 BK21 소재혁신선도플랫폼 교육연구단 임형태 교수(신소재공학부)는 "올해 공동학술행사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함으로써 현재 연구실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교류를 대학원, 학부 규모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이재선 교수 연구팀, 대형구조물 안전진단 쉽고 빠른 길 찾았다
국립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기계공학전공 이재선 교수 연구팀은 대형기계 구조물의 안전진단을 위한 유도초음파 전파 특성을 활용하는 ‘전산해석 기반 분산특성 분석 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결과를 국제저명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echanical Sciences(IF: 7.3, JCR%: 3% (5/164) in Mechanics)’에 게재했다.
해당 연구는 이재선 교수 연구팀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한 결과며 대형구조물의 안전진단을 위한 유도초음파 기반 비파괴진단에서 필수적인 분산특성을 제공하는 핵심 정보다.
제안된 전산해석 기반으로 다양한 재료와 복잡한 형상에 대한 해석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연구들은 단순한 구조형상에서만 적용이 가능했던 반면 이 연구에서는 형상 및 재료에 무관하게 적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적층제조, 메타물질 등 첨단 재료와 제작방법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돼 이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전산해석 기반 유도초음파 분산특성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한 저작권 등록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이재선 교수는 "장기간 어려운 연구 주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고민하던 중 전산해석 기반으로 다양한 형상과 재질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도출됐고, 이를 통해 첨단 재료 및 구조에 대한 비파괴 진단 기술을 한 단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 제1저자로 참여한 국립창원대 극한환경스마트기계부품 설계/제조 혁신센터 모하메드 아슬람 박사는 인도 ‘National Institute of Technology, Calicu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유도초음파 비파괴진단 기술 수련을 위해 이재선 교수 연구팀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창원대, ‘한일 유보통합의 현황과 쟁점’ 세미나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산업도시연구사업단은 7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한일 영·유아교육 전문가들을 초청, ‘한일 유보통합의 현황과 쟁점’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원화돼 운영된 유아 교육과 보육 관리체계 통합이 교사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한국과 일본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일본 유보통합과 사회 변화’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발표를 할 일본 와요여자대학(WWU) 아동발달학과 야토 세이지로 교수는 일반사단법인 전국 보육사양성협의회 상무이사이자 한국보다 앞서 유보통합을 실천하고 있는 일본 사회에서 보육사 양성과 평가 정책 수립과 실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창원대 유아교육과 김민정 교수는 ‘격동의 시기, 한국 유보통합의 현주소와 쟁점’이라는 주제로 두번째 발표를 한다.
두 발표자는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한 한국 사회에서 급격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유보통합의 현황과 과제를 유아교육과 교사의 관점에서 면밀하게 살폈다.
이어 와요여자대학 아동발달학과 타스케 타지마 교수, 창원대 유아교육과 이창기 교수, 경남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김성경 장학사가 종합토론을 펼쳤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