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으로 그룹 엔시티(NCT)를 탈퇴한 루카스가 오는 4월 솔로로 돌아온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는 “4월1일 루카스의 첫 싱글 앨범 ‘레니게이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록 기반의 힙합 곡인 ‘레니게이드’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 망설임 없이 나만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노래다. 이번 앨범은 동명 타이틀 곡 ‘레니게이드’를 포함해 3곡이 수록됐다.
루카스는 2018년 엔시티 유닛 엔시티 유로 데뷔한 후 중국 현지 그룹 웨이션브이와 SM엔터테인먼트 연합 그룹 슈퍼엠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2021년 한 여성이 루카스로부터 고가의 호텔 투숙과 명품 구매 등 금전적 요구를 받고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후 다른 여성에게도 비슷한 폭로가 이어지며 양다리 의혹도 불거졌다.
당시 루카스는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며 사과했다. 이후 루카스는 활동을 멈추고 지난해 5월 엔시티와 웨이션브이에서 탈퇴했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