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2관왕을 기록한 체육특기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과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전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전남 진도군 한 야산에서 도내 모 특수학교 고등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군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글에는 ‘부당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물론, 전남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도 학교를 방문해 부당행위나 학교폭력 등이 있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녹색정의당 전남도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기관의 조사와 철저한 수사, 안타까운 죽음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남교육청의 선제적 예방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