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한국항공고 항공교육원 인가 기념 현판식

강원교육청, 한국항공고 항공교육원 인가 기념 현판식

기사승인 2024-03-11 18:53:46
11일 한국항공고등학교가 국토교통부 항공기술교육원 인가를 받아 현판식을 가졌다.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1일 한국항공고등학교가 ‘국토교통부 항공기술교육원 인가’를 받아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한국항공고등학교를 제1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 지정을 시작으로 전국 최고 항공고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최첨단 항공정비실습실 구축, 최신식 기숙사 증축, 타지역(시도) 학생 교통비 지원, 항공정비사 무상교육, 국내 고교 중 최대 격납고(연면적 5248㎡) 신축, 최다 항공기 보유(경비행기부터 국제선까지 11대), 학생 맞춤형 진로지도 및 방과후수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항공기술교육원은 항공 MRO(수리·정비·개조)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항공 관련 고등학교 중 5곳만 인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3년 동안 2410시간을 이수해야 항공정비사 면장(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어 학교 내 항공기술교육원을 보유 유무는 학교의 경쟁력에서 매우 중요하다.

신 교육감은 “교육을 이유로 강원도를 떠나지 않게 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성공적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한국항공고 교직원, 학생·학부모,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