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 60호를 확정, 251억 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친환경 축산 실천 농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최근 금리 인상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깔짚 구입 및 축산물 원료 구입 등 전업규모 미만의 영세 축산농가를 우선 선정했다.
이에따라 축사 신규‧개보수‧증축 및 내부시설 등 시설자금 44호 대상 234억 원,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구입‧원료 구입 등 운영자금 16호 대상 17억 원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에 30억 원 이내,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4억 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6억 원 이내다.
상환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전남도와 시군이 친환경축산 확대 및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587호에 1710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