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내국인 영유아이다. 지원액은 경상남도에서 정하는 입학준비금 수납한도액인 9만5000원이다.
입학축하금은 부모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어린이집에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원복과 체육복, 모자, 가방, 수첩, 이름표 등의 구매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부모님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국공립 여성회관어린이집을 시간제 보육 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창녕군, 당직근무 남녀 통합편성 시범운영
창녕군은 남녀직원 간 당직근무 주기 격차를 해소하고 양성평등의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남녀직원 통합 숙직 근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창녕군은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당직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성 공무원의 숙직 근무에 대해 찬성 75%(248명), 반대 25%(81명)로 직원 대부분이 여직원의 숙직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녀 통합 당직제를 추진하기 위해 당직실을 새로 이전 설치하고, 이달 1일부터 시범운영으로 여성 공무원들도 숙직 근무를 하고 있다.
창녕군은 남녀 통합 당직 근무제의 시범운영 후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당직근무 제외 대상자 지정, 당직 조례 개정 등 정비 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녀 통합 당직근무 실시로 남녀직원 간 당직근무 주기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잦은 당직근무로 인한 피로도를 완화하고, 양성평등 공직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어르신 자서전 만들기 활동 추진
창녕군은 관내 7개 마을, 4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동영상 자서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 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군정 모니터링을 통한 의견제출과 나눔·봉사 등에 참여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봉사활동의 하나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읍면별 어르신의 신청과 추천 과정을 거쳐 지난 2월부터 창녕읍 도야마을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마을별 스토리텔링 작성 교육을 시행하고 자서전을 만들 대상자를 인터뷰한 후, 편집과 제작 과정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낼 예정이다.
자서전이 완성되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영상을 시청할 계획이다. 이후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를 통해 가족들에게 공유, 자서전 만들기를 통해 본인의 인생을 품위 있게 되돌아볼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얻도록 할 계획이다.
◆창녕군, 장기요양기관 CCTV 실태 점검
창녕군은 이달 27일까지 관내 장기요양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등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실태 점검을 한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장기요양기관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CCTV 설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CCTV 설치·관리 기준 의무이행(공동거실·현관 등 필수 설치 장소, 130만 이상 화소, 영상정보 60일 보관 등) △영상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목적 외 사용 금지 이행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 중 위반사항 발견 시는 즉시 시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하며, 지속해서 이행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창녕군,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홍보사업 ‘마음의 편지’ 시행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자해와 불안, 우울증 등의 문제가 있는 고위기 청소년이 신속하게 상담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사업인 ‘마음의 편지’ 활동을 시행한다.
이번 홍보사업에서는 고위기 청소년들이 빠르고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상담신청서 QR코드가 포함된 엽서와 포스터를 제작,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계기관과 학교를 중심으로 이를 배포할 계획이다.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상황에 직면한 청소년에게 심리상담과 자립 지원, 교육, 지역 연계 협력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