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 3년 연속 최우수단지 선정

의령군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 3년 연속 최우수단지 선정

기사승인 2024-03-12 16:03:01
의령군은 2024년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의령군은 3년 연속 ‘최우수’다.

이번 성과는 의령군과 의령군산림조합, 270여명의 산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의령군 유곡면·용덕면·정곡면 일원 843ha에 달하는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한 결과다.


의령군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2019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국비, 지방비를 포함한 75억을 계속 투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산림청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의령 응봉산 황금부자숲’이 선정되면서 작년 한 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숲 체험 교육 참여자 2000여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황금 부자숲은 임도 입구에서 산 정상부 산림광장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산림광장, 하트임도, 밤나무 산책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힐링 장소다.

군 관계자는 “군의 최대 자원인 산림을 이용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는데 지속해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2기 전공노 의령군지부 출범식 열려

제12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출범식이 지난 8일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오 군수는 지난 11기에 이어 12기에도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강삼식 지부장을 두고 "우리는 소위 말하는 케미(호흡)가 맞다.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도 같다"고 말했다.


강 지부장은 "지금까지 의령군은 변화의 여러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군수님은 앞으로 더 잘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오 군수와 강 지부장의 덕담이 오가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의령군,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156억 연리1%로 융자

의령군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6억원 규모의 농업인 소득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의령군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특별회계자금으로 조성된 융자사업은 개인일 경우 운영자금 7천만원, 시설자금 1억원 이내이고, 생산자단체나 농업법인의 경우 운영자금 2억원, 시설자금 5억원 이내이다. 연리 1%를,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연리 1%의 저리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융자금은 전년도 조례 개정으로 융자한도가 운영자금 농가당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증액되었다.

아울러 농협이나 축협, 산림조합, 의령군 토요애유통회사 등 생산자 단체 및 법인체의 경우에는 운용가능기금의 70%까지 지원하여 벼, 밤, 양파, 한우 등의 농축산물 선도 수매·매입·매취자금으로 1년간 1%로 지원함으로써 농·축산물의 생산 과잉으로 인한 가격 폭락을 방지하게 된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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