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는 강대식 현 국회의원이 대구 동구군위군을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대구 동구군위을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강대식 의원은 재선 가능성에 한걸음 더 성큼 다가섰다.
대구 동구군위군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공천장을 놓고 강대식 후보를 비롯, 서호영 국힘 중앙위 환경분과 부위원장, 우성진 국힘 중앙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조명희 의원이 5파전을 치렀다.
앞서 지난 7~8일 실시된 경선에는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어 10일과 11일 강대식·이재만 양자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공천이 확정된 강대식 후보는 “이제 산을 하나 넘었다. 다시 한 번 더 신발 끈을 졸라매고 국민의힘 4·10 총선의 압승을 위해 지역을 돌면서 예비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 해본 사람, 일 할줄 아는 사람, 일 해낼 사람을 꼭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