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현황을 보면 지역주민보다 관외 참가자가 더 많이 신청했다. 특히 수도권과 전라권에서 760명이 신청해 지난 대회보다 32%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참가 지역의 다변화를 이뤘다.
오는 31일 열리는 벚꽃마라톤에서 10km 이상 코스에서 총 4867명이 신청해 14%의 증가율을 보여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품격있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티셔츠를 제공하고,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영호진미 쌀(1kg)이 추가로 지급되며, 30명 이상 단체참가팀에는 단체부스와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 세탁기, TV, 지역 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며, 합천황토한우 무료시식회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전국의 달리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과거 대회를 통해 나타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좋았던 점은 강화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달리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프로그램 운영
합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집 2층 다목적실에서 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천군보건소 연계 영양교육 슬기로운 식(食)생활! 및 정양늪생태공원 연계 함께 그린(green) 생태탐방!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평일 학습지원 및 전문체험활동 외에도 분기별로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동을 통한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기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은 합천군보건소와 연계해 청소년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소를 알아봤으며, 정양늪생태공원에서 ‘새피리 만들기 및 정양늪 생태탐방’을 진행하며 지역의 명소인 정양늪을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