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2일부터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소는 탄저·기종저 외 4종, 돼지는 일본뇌염 외 5종, 개 광견병 등 총 12종 12만4969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별 공수의 16명을 투입해 소규모 영세농가 위주로 접종하며 돼지 및 다두사육농가는 백신을 공급해 농가 자율적으로 접종한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개 광견병은 생후 6개월 이상 개에 대해 시청 누리집에 공고된 동물병원 20곳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청정한 구미를 위해 노력하는 구미시수의사분회와 공수의께 감사하며, 악성 질병이 없는 구미를 유지하기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 철저한 농장 소독과 백신접종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동면이 깨기 전인 지난 2월, 꿀벌 질병인 꿀벌응애,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을 예방하기 위해 양봉농가 357호에 약품을 공급한 바 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