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다양한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을 연계한 할인 패스권인 ‘충남 투어패스’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어패스’는 주어진 시간 내에 충남지역 박물관과 전시·테마·체험시설 등 유료 관광지를 비롯해 음식점, 카페 등을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충남도는 올해 10개 시․군(천안, 공주, 보령, 논산, 계룡, 당진, 부여, 서천, 청양, 예산)에서 처음 실시한다.
관광객이 티켓을 사전 구매하면 투어패스 가맹점에 가입된 관광지와 음식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업체는 추후 정산받는 방식으로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을 모집한다.
‘자유이용시설’은 관광 및 체험시설, 카페, 기념품 매장 등이 해당되며, 관광객이 찾아올 경우 모바일 티켓을 확인하고 무료로 시설을 이용하도록 한 뒤 인원에 따라 사후 정산받게 된다.
‘특별할인가맹점’은 식당, 체험·공연·숙박시설 등이 해당되며 사용 인원에 따른 정산금은 받지 않지만, 투어패스가 제공하는 시설명, 관련 정보 등 다양한 모바일 홍보로 방문객 유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14일 오후 2시 충남도문예회관 1층 세미나실, 15일 오후 2시 부여 123사비 창작센터에서 충남투어패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