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으로 먼저 이주한 지역주민이 귀농·귀촌 동네작가로 활동하며 지역문화와 관광지, 영농현장 및 농촌 생활 등 생생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SNS 활동과 프로그램 활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명의 동네 작가를 선정했다. 동네작가들이 제작한 지역 정보는 귀농·귀촌 플랫폼인 ‘그린대로’와 동네작가 개인 SNS에 실리게 된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동네작가는 콘텐츠 1건당 3만 원, 월 최대 24만 원의 수당을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동네작가 운영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촌문화와 생생한 지역 정보를 알려 살기 좋은 창녕군의 이미지를 제고, 창녕으로의 인구 유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2024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창녕군은 2024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마치고,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이번 열람 대상은 관내 총 23만 154필지이다. 군은 개별토지의 특성에 관한 관련 공부 대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비교표준지 가격에 따라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군 누리집이나 군청 민원봉사과, 읍면 사무소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4월30일 결정 공시된다.
군은 제출된 의견서에 대해 인근 토지 및 비교표준지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는지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담당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창녕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산정에 신중을 기했다”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해 토지가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창녕군, 도시재생 복지문화 프로그램 ‘WE ARE 크리에이터’ 교육 개강
창녕군은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복지문화 프로그램인 ‘WE ARE 크리에이터’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복지문화 프로그램은 지난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된다. ‘WE ARE 크리에이터’라는 주제로 사진 보정 3회와 미리 캔버스 5회, 영상편집 4회 등 총 12회차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11∼12월에 진행했던 복지문화 프로그램인 ‘어반스케치, 창녕을 그리다’ 수강생들의 설문 결과에서 수요가 높았던 콘텐츠를 반영해 개강하게 됐다. 향후 수료식에서는 영상상영회와 함께 전시회에 참석한 방문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창녕군지회장 이·취임식
창녕군은 11일 창녕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전국이통장연합회 창녕군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2022년 1월부터 2년간 창녕군지회를 이끌던 제12대 김영덕(유어면 이장협의회 회장) 지회장이 이임하고, 영산면 이장협의회 조명구 회장이 제13대 창녕군지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
조명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고견을 귀담아들어 창녕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정 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 해주신 이장님들의 헌신적인 역할이 오늘날 우리 군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라며, “앞으로도 창창한 창녕 건설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창녕문화예술회관, 3월 연극 ‘수상한 집주인’과 장사익 출연 ‘찔레꽃’
창녕군은 시기별 기획공연으로 대학로 우수연극 ‘수상한 집주인’과 신춘음악회‘찔레꽃’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사회보장제도를 이용한 주인집 남자의 횡령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연극 라이어’ 같은 소동극 버전을 업그레이드한 할리우드식 코미디 연극이다.
신춘음악회 ‘찔레꽃’은 전통 음악과 대중가요가 한데 어우러진 공연이다. 소리꾼 장사익과 가수 김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채수정 교수가 출연해 영남국악관현악단 연주로 흥겨운 대중 국악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