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을 열고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관 제도다.

이는 어려운 조달제도 및 용어, 홍보 및 교육 부족, 컨설팅 창구 부재 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본청 및 11개 지방청에 전담관 34명을 배치하고 1대 1 컨설팅과 각종 지원정보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조달청은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길잡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이노비즈, 테크노파크, 벤처기업협회, 한국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접근 창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 방법을 모르는 벤처·혁신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