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학교가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공모한 ‘2024년 방과후·돌봄교실 운영’ 사업에 선정돼 14일 MOU를 체결했다.
이날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가진 MOU체결식에는 김동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신 영진사이버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MOU 체결로 이 대학교는 대구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 달성교육지원청을 포함한 4개 지역 교육지원청이 공모한 ‘2024년 지역대학 연계 방과후·돌봄교실 운영’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 국가시책사업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공모사업이다.
영진사이버대는 올해 사업과 관련해 강사 전문성, 프로그램 운영 적합성 및 효과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남부교육지원청 돌봄교실 사업에는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운영한 5개 프로그램에 신규 개발한 2개 프로그램을 더해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꿈 찾기 푸드놀이터’, ‘엄마, 아빠 어릴 적 놀던 우리 놀이’, ‘슬기로운 학교생활’, ‘놀이로 배우는 생활습관’, ‘줄넘기 실력과 함께 몸도 마음도 쑥쑥’이며 올해 신규로 개설한 ‘내가 만든 보드 게임놀이’, ‘신나는 어린이 라인댄스’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상담심리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영진사이버대 부설연구소 상담심리사양성센터 연구원들이 맡게 되며, 상담심리학과 재학생들은 Co-리더 역할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변외진 상담심리사양성센터장(상담심리학과장)은 “초등학생들의 심리사회적 발달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이번 놀이 상담 프로그램들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즐거움을 경험하고 사회성을 키우는 실질적인 정서 함양 프로그램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