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을 위해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의 신규 참여자 1천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도에서 같은 금액인 10만원을 적립, 2년 만기 시 이자를 합쳐 본인 저축액 포함 500만원(원금 480만원+이자)을 수령할 수 있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18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작년 12월 31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140% 이하인 근로 청년이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8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두배적금 플랫폼(www.double.jb2030.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을 통해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배적금은 지난해 300명 모집에 7138명이 접수해 약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