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 세상을 움직이는 현대사회에서 디지털화는 필수다. 최신 해킹 기법과 취약점에 대해 연구 분석을 통한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바이러스, 악성코드 분석 기술 습득 및 백신 개발 프로젝트도 실시되고 있다.
한 IT전문가는 “사이버 보안의 위험성을 알리고 정보보안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해킹대회가 개최되며 해킹보안전문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 해킹·바이러스학과는 프로젝트 실습 추구로 사이버해킹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아전 관계자는 “정보의 유출, 시스템 손상 등의 불법 행위를 자행하는 악의적인 해커에 대항하는 윤리적 해커와 바이러스대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재학 중 모의해킹 훈련에 참여하고 미래 사회의 사이버정보전에 대비하는 보안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IT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과과정 및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교수진이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며 학사학위 취득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의 학습설계 지원과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해킹·바이러스학과는 바이러스대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처리 기술 기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의 접근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정규학기, 심화학기, 캠프, 프로젝트 등 교육시스템을 통해 재학 기간 중 다양한 개발과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취업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 중이다. 한아전은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잠재능력평가와 1:1심층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관계자는 “학교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 교육과정을 마친 후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 대학원 진학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기관”이라고 말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웹툰학과, 인공지능학과 등에서도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