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충북대 의대 방문한다…학생들 복귀 설득 요청

이주호, 충북대 의대 방문한다…학생들 복귀 설득 요청

기사승인 2024-03-19 10:03:25
쿠키뉴스 자료사진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이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충북대를 방문한다.

19일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가 이날 충북대에서 총장, 의과대학장 등과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의대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대학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총리는 앞서 전북대, 가천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대학 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 의대 교수에게는 학생들의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료 개혁은 의학 교육의 여건을 개선하고 지방대를 살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배움의 장이 흔들리는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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