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 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가 장성민 국민의힘 안산시갑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협의회는 20일 선언문을 통해 장 후보의 정치 이력과 공약이 안산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보·보수 정부에서 활동한 경험이 안산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지지선언식에는 김용서 전 수원시장과 이연수 전 시흥시장, 송진섭 전 안산시장, 박주원 전 안산시장, 조병돈 전 이천시장, 유승우 전 이천시장, 김선기 전 평택시장, 강상섭 전 의왕시장, 우호태 전 화성시장, 이기하 전 오산시장, 강경구 전 김포시장, 이효선 전 광명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 후보는 30대의 나이에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국정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전략기획관을 거쳤다”며 “22대 국회의원 후보로 안산시갑에 출마해 안산시와 경기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 1호로 발표한 이민청 유치와 2000~3000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시화호를 중심으로 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상징인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테크노 파크 등으로 안산을 경제성장의 메카로 만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산을 경기도의 경제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협의회는 장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