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우리동네 편의점을 이용하면, 어려운 이웃들과 상생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특이한 점입니다."
‘씨유초량대박점 ’편의점은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편의점이다.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사업단 편의점 씨유 새싹가게 ‘씨유 초량대박점’을 22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씨유 새싹가게는 (주)비지에프리테일과 자활센터 간 업무협약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대기업 연계형 자활사업 플랫폼이다.
‘씨유 초량대박점’은 점포 운영의 기초부터 고객 응대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8명의 자활참여자가 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근 대형 아파트 및 주택가 상권의 면밀한 분석과 타 매장과의 차별화 노력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편의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자활참여자들이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일해 성과를 낸다면, 이같은 방식의 자활사업 참여 희망자들에게 미래에는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창우 부산동구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씨유 초량 대박점의 개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 중심 운영뿐만 아니라 사업단 참여자 안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