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3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합천군, 23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기사승인 2024-03-21 15:39:24
합천군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3일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2024년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합천군 산림조합과 공동으로 갖는 행사는 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오전 7시부터 시작한다. 당일 행사장을 찾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추, 자두, 살구나무를 각1본씩(1인당 총3본)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합천읍을 제외한 16개면에서는 22일 묘목을 수령해 면 자체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등록지 읍면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기 합천부군수, 해빙기 대형사업장 급경사지 현장 안전점검

합천군 이선기 부군수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2~4월)를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로·옹벽·석축,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 등 해빙기 시설물의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계부서별로 안전관리 시설물을 점검하게 된다.


20일 이선기 부군수는 합천읍 서산 급경사지와 율곡면 갑산리~내천리 간 군도 21호선 구간의 급경사지 붕괴위험 사면정비사업 현장 2곳을 찾아 낙석 위험요인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공사현장 사고위험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해빙기 안전 점검과 더불어 군민 누구나 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합천군, 양봉농가 밀원수 보급

합천군은 20일 합천군 산림조합 뒤편 공터에서 월동벌 폐사, 벌 사라짐 현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밀원수 묘목을 보급했다.


밀원수는 헛개나무(2년생) 4500본, 쉬나무(2년생) 2200본 2종본을 보급했다. 두 종류 모두 산림청에서 지정한 대표적인 밀원수이며, 다른 꽃나무에 비해 꿀 생산량이 많아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벌 사라짐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지원 및 정책 사업으로 양봉농가 소득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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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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