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총선 후 당 대표 도전?…홍석준 “도전 분위기 만들어질 것”

한동훈, 총선 후 당 대표 도전?…홍석준 “도전 분위기 만들어질 것”

“정치적 행보에서 이번 총선 중요 영향”

기사승인 2024-03-25 09:58:03
한동훈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 사진=임형택 기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4월 총선 후 한동훈 선거대책위원장의 당대표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 의원은 25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당대표 관련) 총선 결과에 따라 자의든, 타의든 한 위원장에 대해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정치적 행보에 이번 총선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휴지기를 가질 거 같다는 생각이 다수지만, 한 위원장이 계속해서 공적 봉사를 하겠다는 얘기를 했다”며 “공적 봉사 범위가 다양해 지금부터 무엇을 할지 예측하는 건 의미가 없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여야의 대치 구도가 변화될 거 같다고 밝혔다. 그는 “부정적인 이슈가 사라졌고 의대 정원 확대 관련 한 위원장이 교수협의회를 만났다”며 “반면 민주당은 세종갑에서 이영선 후보가 사퇴하고 이재명 대표가 막말 퍼레이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9회말 2아웃 상황”이라며 “오늘부터 한 위원장의 아침 출근길 인사도 시작했다. 절박한 모습을 국민한테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유세를 시작으로 26일 울산·양산·부산, 27일 인천·수원 거리 방문을 계획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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