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비례 19번 순번까지 당선권에 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의료계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인 선대위원장은 25일 국민의미래 선대위 첫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혁신의 완성도’에 대한 질문에 “혁신의 완성을 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는 전부 평범한 사람이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이 국회에 가서 국민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희망하는 당선권을 비례대표 19번까지 잡은 이유에 대해 묻자 “숫자까지 얘기한 적은 없지만 이소희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그분이 꼭 안정권에 들어왔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했다.
‘의사’ 신분인 인 위원장은 의대 증원 갈등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그는 ‘의대 증원 갈등 역할론’에 대해 “국민의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첫 회의라 아직 배울 것이 많다. 정치인이 아니라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의대정원 갈등에서 당의 중재역할과 의료계 만남’에 대한 물음에는 “제 분야가 아니고 직업이 의사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말하기 적절하지 않다”며 “국민의미래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