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운영…VR 교육까지 외 노원구 [우리동네 쿡보기]

서초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운영…VR 교육까지 외 노원구 [우리동네 쿡보기]

기사승인 2024-03-26 07:00:01
서울 서초구가 ‘2024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는 어린이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일상생활 속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50곳·어린이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 대응 및 소화기 작동 △재난 대피 교육 △심폐소생술 등이다. 올해부터 유괴·미아 사고방지 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재난 및 안전사고와 함께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앞서 지난 2월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를 활용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재난대피 안전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VR기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현실감 있게 화재나 지진 등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오는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체험형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위탁형 예술 대안학교인 예룸예술학교 학생들의 활동 모습. 서울 노원구 

서울 노원구, 경계성 지능인 위한 평생교육 지원센터 설립

서울 노원구가 시 자치구 최초로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시는 오는 6월 센터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들은 법정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 때문에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선별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인식 전환 사업도 함께한다.

센터 주요 사업은 △전문기관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 △자조 모임(청소년·청년·가족) 지원 △직업 역량 개발 교육 △생애 주기별 맞춤 평생 교육 △경계선 지능인 성장 사례 관리·공유다.

센터는 구에서 임차 사용 중인 상계동 덕성여자대학교 생활관 내 예룸예술학교 방과 후 유휴공간을 활용한다.

구는 앞서 2021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를 지난해 개정하면서 지원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로드맵 준비에 착수했다. 이어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관련 학부모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거쳤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정책발굴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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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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