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건설업체가 이달 새 아파트 7600가구를 분양한다.
1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 4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5개사⋅14개 사업장에서 7605가구가 공급된다.
물량은 3월 보다 2098가구, 지난해 동월 대비 2720가구 많다.
지역별는 수도권 5856가구⋅비수도권 1749가구다. 수도권에선 △서울 91가구 △인천 3712가구 △경기 2053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물량은 전월 대비 132%,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1159% 증가했다.
비수도권에선 △광주 416가구 △대전 562가구 △울산 481가구 △경북 140가구 △제주 150가구가 공급된다.
비수도권 분양물량은 전월대비 41%, 지난해 동월 대비 60% 감소했다.
협회 관계자는 “비수도권 공급량이 줄었다는 건 분양시장 분위기가 그만큼 어려운 것 같다”고 진단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