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순찰대는 지난해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 발생을 계기로 범죄예방·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청 조직재편에 맞춰, 2개 대 총 180명으로 구성하여 지난 2월 26일부터 본격적인 근무에 투입되었다.
주요실적으로는 지난 한 달간 수배자 검거 163건, 절도·무면허 등 형사범 33건 검거, 기초질서단속 1,517건, 체납차량 51건 단속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였다.
주요 활동 사항을 보면 2월 28일, 서면유흥가 일원 폭행·성범죄 등 무질서행위 근절 활동 중 담배꽁초 투기자를 발견하고 단속을 하기 위해 인적사항을 파악하던 중 마약류관리법위반 9건으로 지명수배된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3월 6일, 지하철 집중근무 중 “상습 절도 용의자가 노포역에서 교대역방향 지하철 內 탑승중”이라는 무전 공조를 청취, 전철 탑승 중인 절도범을 검거했다.
이밖에 3월 8일에는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활동 중 등교시간 공사차량 진입으로 통학로 위험요소 확인, 교장 및 현장소장·경찰서 교통과 협의하여 등·하교시간대 공사차량 출입 금지토록 조치했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도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치안수요를 분석, 기동순찰대와 지역경찰 협업을 통해 지역경찰관서 94개 관내 인구밀집·범죄취약지역 230개소에 대한 집중도보순찰도 실시 하는 등 선제적‧가시적 순찰활동을 활성화하여 부산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