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실거주 미전입자 독려 캠페인 서포터즈 지원

영월군, 실거주 미전입자 독려 캠페인 서포터즈 지원

기사승인 2024-04-01 16:55:38
강원 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은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일부터 영월군 숨은 인구(실제 영월군에 거주 중이나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를 찾는 캠페인을 운영하고 서포터즈 활동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전 군민이며, 기존에 행정 중심의 인구시책에서 벗어나 영월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자율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서포터즈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전입 독려 인원에 따라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방법과 지급 절차는 영월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우리 군의 인구문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공감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인구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한번 전입하면 평생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영월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구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결혼 비용 지원금, 관외 출·퇴근자 교통비 지원, 농촌 유학 활성화 등 다양한 인구 시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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