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페스티벌 'GSAT 2024' 개막…3일간 창원서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 개막…3일간 창원서 

기사승인 2024-04-01 18:44:41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가 4월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창원문성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GSAT’는 경남(Gyeongnam)이 과학발전(Science)과 문화예술(Art)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다. 


첫 글로벌 융복합 창업 축제인 'GSAT 2024'는 도내 창업 분야 최초·최고 요소들을 바탕으로 성대하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CECO와 창원문성대 특설 공간에 설치된 3개 무대(G, S, A-Stage)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컨퍼런스 △창업 경연대회 △투자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넘어 국내외 창업생태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컨퍼런스는 ‘GSAT’ 기간 중 매일 새로운 주제로 이어지며 우주항공, 미디어․콘텐츠, 디지털 제조,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더불어 과학유튜버 궤도, 개그맨이자 창업인 장동민, 뇌과학자 장동선 등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함께해 행사의 대중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업생태계 종사자 위주였던 기존 창업 축제와 다르게 'GSAT 2024'는 ‘유스 스타트업 캠프’(A-Stage 일원)에서 창업가-청년 토크콘서트, 청년창업그라운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창업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GSAT 2024의 개막은 경남이 최고의 창업거점이자 중심지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뗀 것"이라며 "GSAT을 글로벌 창업 축제로 발전시키고, 3대 창업거점 조성, 창업 투자펀드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 경남을 세계적인 창업의 본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 개최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24년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가 4월1일부터 5일까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가 주관하는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는 도내 특성화고, 산업체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인재를 발굴‧양성해 경남의 산업발전을 앞당기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1일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회식을 개최해 개회선언과 대표선수 선서 등으로 대회의 시작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8개 직종 26명이 늘어난 산업용 드론제어, 모바일 로보틱스 등 41개 종목에 342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장별로는 △창원기계공고에서 13개 직종(100명) △창원문성대에서 8개 직종(48명) △한일여고에서 4개 직종(20명) △김해건설공고에서 8개 직종(94명) △진주기계공고에서 3개 직종(22명) △진주교도소에서 1개 직종(6명) △삼천포공고에서 4개 직종(52명)의 경기를 각각 치를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등의 혜택과 함께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선수로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 입상자에게는 전국대회 전까지 도내 주력산업 분야에서 종사하는 명장, 전문가 등과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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