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 매입임대주택 3300가구 공급 外 DL이앤씨·주건협 [쿡경제]

LH, 청년⋅신혼 매입임대주택 3300가구 공급 外 DL이앤씨·주건협 [쿡경제]

기사승인 2024-04-02 09:34:59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300가구를 공급한다. DL이앤씨가 세계 최초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공동주택 하자분쟁 사전예방 방안 강구와 공동주택 주거품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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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 매입임대주택 3300가구 공급 


LH는 오는 8일부터 올해 첫 청년 및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청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급물량은 3332가구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13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819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1398가구, 그외 1934가구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료는 시세 40∼50% 수준이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을 갖췄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신생아가구를 위한 주택이다. 소득과 자산수준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하면 20년) △신혼·신생아Ⅰ 매입임대주택 최장 20년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 최장 10년(자녀가 있으면 14년) 거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DL이앤씨가 중소기업 탱크테크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 작동 모습

DL이앤씨, 세계 첫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 개발
 

DL이앤씨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진화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화재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진압을 지시하는 ‘중앙 관제 시스템’과 직접 화재를 진화하는 ‘진압 장비’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 성능테스트와 방재시험연구원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전기차 배터리 종류에 관계 없이 10분이면 화재를 완전 진압할 수 있다.

시스템은 이동식 외에 △주차구역 하부에 소화 장치를 매립하는 고정식 △소화전 형태로 보관할 수 있는 수동식 등 세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건축물 형태와 주차장 여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하자분쟁 예방 및 대응방안 교육’ 실시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4년도 하자분쟁 예방 및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호남권(3일)⋅중부권(4일)⋅영남권(16일)⋅수도권(18일) 등 권역별로 4차례 실시된다. 

공동주택 하자 관련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제도는 물론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제도⋅하자판정 기준⋅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등에 대해 배운다. 하자소송 법적성격 및 대응방안과 함께 법원 건설감정실무 및 주요판례도 알아본다. 

교육신청은 협회 홈페이지와 협회 시·도회 사무처로 할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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