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2개 코스(물돌이코스, 선비코스) 및 단체관광객(20명 이상) 요청 시 별도 특별 운영도 가능한 관광상품이다.
올해는 기존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주요 관광지를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구분하며, 영주댐 용마루2공원과 무섬마을 은빛모래밭길 걷기가 프로그램에 추가됐다.
매주 토요일에 운행하는 ‘물돌이 코스’는 지난해 준공된 영주댐을 포함한 영주 원도심과 남부권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여행으로 ▲ 부용대, 관사골 ▲ 영주365시장 ▲ 영주댐(용마루2공원) ▲ 무섬마을(외나무다리, 은빛 모래밭길 걷기)로 구성됐다.
매주 일요일 운행하는 ‘선비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죽령옛길을 걷는 코스로 ▲ 부석사 ▲ 소수서원, 선비촌 ▲ 죽계구곡 걷기 ▲ 특산물 시장(인삼·인견 시장)로 진행된다.
정규코스 외에도 단체관광객(20명 이상)의 사전 요청이 있는 경우 평일, 주말 상관없이 원하는 일정에 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평일 2대, 주말 1대 가능)도 별도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성인 기준 80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여행자 보험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운전 부담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며 “영주여행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