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파평 윤씨 본가인 ‘명재고택’에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선거운동과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명재고택은 중요 국가민속문화제 190호로 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라며 “이 곳을 방문하면서 명재고택 대표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등을 만나 문화유산 관리와 유교 등에 대해 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명재고택을 방문했다. 이 지역은 윤 대통령 부친의 고향이다.
해당 관계자는 “뭐든지 선거와 연결해 이득을 보려는 행태는 유감”이라며 “지난해 윤 대통령의 부친이 돌아가셔서 공식일정을 마치고 고향을 둘러보기 위해 잠시 들렸다”고 반박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