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오는 12일까지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감염취약시설인 장기요양기관(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 사업을 펼친다.
노인인구 증가로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도 증가하는 추세로, 감염취약시설에서의 감염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예방 관리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손씻기 교육 등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재를 활용한 손씻기 교육 △손씻기 실습 △오염도 측정기를 통한 종사자 손 오염 확인 등 교육에서 오엑스(OX) 퀴즈, 미술도구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 시설 내 손씻기 환경을 점검해 개선 사항을 공유하며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을 마치고 실시하는 사후조사로 교육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확인한 다음 향후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감염취약시설 감염 예방 관리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