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예방백신과 소독약품을 조기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앞서 가축방역심의회 심의를 열어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방백신 25종 등 약품을 선정했다.
한우 및 낙농농가 백신은 오는 26일까지 공수의사가 농가에 직접 방문해 접종할 예정이다. 양돈농가는 오는 19일까지 군위한돈지부 사무실에서, 양계농가는 30일까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에서 공급한다.
양봉농가 백신과 소독약품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달중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농가의 자체 방역이 중요하다”며 “청정 군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