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압승 예상, 표정 굳은 국민의힘 [쿡 정치포토]

범야권 압승 예상, 표정 굳은 국민의힘 [쿡 정치포토]

동작을 나경원 열세 결과 나오자 곳곳서 한숨
한동훈 “출구조사 실망…개표결과 지켜볼 것”

기사승인 2024-04-10 19:02:06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범야권의 압승을 예측한 제22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민의힘은 침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등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했다.

한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은 침묵을 유지한 상탱서 출구조사를 지켜봤다.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밀리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곳곳에서 한숨이 나왔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굳은 표정으로 출구조사를 바라보고 퇴장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는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출구조사가 실망스럽다. 그렇지만 국민 선택에 대한 개표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10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한편 KBS·MBC·SBS 방송3사는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KBS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의석 수를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예상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