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누르고 제22대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으로 확정됐다.

세 번의 경선 끝에 승리를 한 박 당선인은 먼저 “당선의 기쁨보다는 민심의 엄중함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준 선거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치의 복원, 민생의 회복을 우리 유권자께서 내리신 지상명령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엄중함에 우리가 또 매를 맞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지금 이순간 무겁게 하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국회의원만이 아니라 국민의 국회의원 공주부여청양의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을 바라볼 것이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 입니다. 그래서 공주‧부여‧청양의 발전의 원동력을 통합과 화합을 통해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11일 첫 일정으로 공주보훈공원을 찾아 참배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