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부울경(16일)한낮에는 '초여름' 날씨...봄비 그치고 불청객 '황사'

[날씨]부울경(16일)한낮에는 '초여름' 날씨...봄비 그치고 불청객 '황사'

세월호 10주기인 오늘(4/16)
비 그치고 맑은 날씨 주말까지 이어져
중부지방 황사 '나쁨'...차츰 전국으로 확대

기사승인 2024-04-16 16:01:47
부산 중앙공원에 활짝 핀 겹벚꽃.부산시설공단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늘 진도항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까지 흐렸던 하늘에는 구름이 걷히고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났다.

오늘 전국의 날씨는 낮부터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부울경지방의 한낮 최고기온은 26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내일(17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은 26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차례 봄비가 내리고 맑은 공기를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이 시각 현재는 황사가 유입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불어온 황사의 영향으로 현재는 중부지방의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추가 발원량과 공기의 흐름에 따라 황사는 확산 속도와 지속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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