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8월 제외)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총 60회 예정돼 있다.
매주 목·금·토 오후 7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를 시작으로 8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버스킹이 진행된다.
공연은 지난 3월 전국 청년(19~39세) 대상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개팀이 참여한다.
또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 30개팀도 무대에 오른다.
시는 우수 버스킹과 동아리팀 각각 3개팀을 선발해 연말에 대구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버스킹으로 동성로가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이 모여드는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