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대·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를 비롯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김칠호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권태수 회장이 취임했다.
2011년에 설립된 의성군 귀농귀촌연합회는 현재 3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박람회, 재능기부, 귀농귀촌 멘토, 주민초청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태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연합회가 활력 넘치는 행복의성의 주역으로, 농촌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임시주거시설 확충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경북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 15개 사업 선정
경북 의성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주민차치 활성화 공모’에서 1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 네트워크 지원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의성읍을 달리는 청춘열차(의성읍) △전문가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교육(단촌면) △행복한 어울림 가족 풍물여행(금성면) △주민자치 활성화 디딤돌 교육(단밀면) △주민 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안계면) 등 15개다.
각 주민자치회는 5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자치회에서 계획하고 제안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면서 자치 역량을 성장시키고, 주민주도의 주민자치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추진
의성군이 오는 12월까지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18개 읍면 농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을 가꾸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페인은 3대 핵심 실천사항과 30대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로는 쓰레기 분리수거, 자율적 방역활동, 수확 농산물 위생적 관리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작은 활동들이 모여 아름다운 농촌이 만들어 진다”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환경 조성과 더불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