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첫 실무 회동 “의제는 민생과 국정 현안”

영수회담 첫 실무 회동 “의제는 민생과 국정 현안”

“시급한 현안 가감없이 의제 삼기로”
“회담 날짜 미정”…2차 준비회동 추후 개최

기사승인 2024-04-23 15:50:18
윤석열 대통령. 쿠키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해 양측이 첫 실무회동을 가졌다. ‘민생’과 ‘국정 현안’을 영수회담 의제로 삼고 폭넓은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23일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영수회담에서) 시급한 민생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국정 현안을 가감 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영수회담을 위한 준비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오후 1시 58분부터 약 40분동안 국회에서 진행됐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권 정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영수회담의 날짜는 여전히 협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권 실장은 “회담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2차 준비회동은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각자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에 다시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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