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조폐공사는 산업 무재해 기록 갱신, 직원화합의 장 마련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통 타운 홀 미팅 개최
조폐공사는 지난 22일 본사에서 직원 간 소통 프로그램인 ‘타운 홀 미팅’ 열고 세대·직급별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관리자로 승진한 신임 부장을 중심으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 만들기,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얘기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조폐공사는 이 같은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CEO 메시지’와 ‘CEO 레터’, ‘사내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취임 이후 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조진문화가 바람직하게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의견을 공유하며 공사가 제조기업에서 ICT·문화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산업무재해 1100일 달성
이어 23일 조폐공사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국가신분증 제조사업장인 대전 유성구 소재 ID본부 ΄CEO 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CEO가 직접 안전수칙 준수와 작업장 위험요인을 살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월 조폐공사는 '안전경영 방침'을 선포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매년 산업재해 발셍을 줄이고 있다.
실제 ID본부도 자체 수립한 안전보건관리 실행계획으로 이날까지 무재해 1,100일을 갱신했다.
성 사장은 “ID본부는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등 국민이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산업재해 발생은 국민 불편과 직결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이라며 “임직원의 안전의식과 생산현장의 전극적 참여가 무재해 실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난달 화폐본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모든 사업장을 CEO가 수시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