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유도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4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순천시청과 여수시청 유도팀이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청 유도팀은 박다솔과 김지정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다솔은 여자일반부 –57kg급에 참가해 결승에서 김재령(경남도청)을 만나 안다리로 절반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정은 여자일반부 –70kg급에 참가해 결승에서 한희주(필룩스)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따내며 왕좌에 올랐다.
여수시청은 김성훈이 남자일반부 –90kg급 준결승에서 홍승연(국군체육부대)에 지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김종훈(양평군청)과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한판을 내주며 은메달에 그쳤다.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남카누연맹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전남도청 카누팀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비롯해 전남체고, 삼호중 등 도내 카누팀이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남도청 카누팀은 k-1 200m에서 탁수진, k-2 200m에서 임성화‧권은희, k-4 200m에 임성화‧탁수진‧윤세정‧권은희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k-4 500m에서도 임성화‧탁수진‧윤세정‧권은희가 은메달을, k-1 500m에서 윤세정이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전남도청 카누팀 여자일반부 종합우승과 함께 탁수진, 임성화, 권은희는 2관왕을 차지했다.
전남체육고는 k-1 200m 박철웅, k-2 200m 박철웅‧이진솔, k-4 200m 이호준‧박태준‧김성현‧신진성이 금메달을 목에걸며 남자고등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철웅은 2관왕을 기록했다.
삼호중학교는 k-4 500m에서 변승진‧김권호‧박상민‧김형언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