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명품백 수수 의혹에 “신속·엄정 수사할 것”

검찰총장, 명품백 수수 의혹에 “신속·엄정 수사할 것”

이원석 “수사 지켜봐 달라”
특검 방어용 지적엔 “추후 말할 기회 있을 것”

기사승인 2024-05-07 09:50:27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1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약속했다.

이 총장은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서울중앙지검의 일선 수사팀에서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신속하고 엄정하고 수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사 경과와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야권에서 ‘특검 방어용’이라고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김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고발 사유는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9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백 등을 받았고 일부가 윤 대통령에 대한 뇌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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