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 획득

박완수 경남지사,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 획득

기사승인 2024-05-07 18:02:16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경상남도는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올해 공약이행도 평가에서도 S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쾌거를 이뤘다.

특히 경상남도는 분야별 평가에서 공약의 민주성, 투명성 등을 평가하는 주민소통분야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약평가는 전국 시도지사의 선거공약이 민주적 절차 없이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누락, 수정, 폐기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선거공약 실천에 대한 실효성과 이행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시도 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31일 기준 △공약 이행완료 △23년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를 평가항목으로 평가했다.

경남도의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은 민선8기 임기 내 9조7484억원으로 지난해 말까지 3조6688억원(37.64%)의 예산을 확보해 순항 중이며 공약을 보류 또는 폐기한 사업은 없다.

박완수 지사는 그동안 공약실천은 도민과의 약속이자 도정 신뢰도와 직결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사안으로 실·국·본부장 중심으로 공약사업의 책임 있는 추진을 주문해 왔다.

한편 경남도는 공약과 지시사항 등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매월 자체 점검, 분기별 도지사·부지사 주재 보고회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부진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고 있다.

 

◆경남투자청,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본격 추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 부설 경남투자청은 5월부터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과의 접근성이 높은 서울시 테헤란밸리의 경상남도 수도권 거점 ‘G-스페이스 팁스’에서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국내외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선제적 투자유치를 본격 전개한다.

오는 5월로 예정된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하여 향후 우주항공 분야는 물론 남해 관광분야를 비롯한 미래형 자동차, 친환경 에너지 등 경상남도의 주력산업 분야 국내외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투자청은 국내외 주요 투자자와 근접한 테헤란밸리의 ‘G-스페이스 팁스’를 투자유치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G-스페이스 팁스’는 경남 기업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국내외 창업자원 활용을 위해 설치된 공간으로 경남투자청은 향후 유망 투자자 초청 투자상담회와 주요 산업별 투자설명회를 이곳에서 개최해 국내외 선도기업과 대규모 자본 유치를 위한 수도권 교두보로 활용할 전망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경남투자청은 향후 ‘G-스페이스 팁스’를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수도권 거점으로 활용해 경남의 창업기업을 위한 수도권 투자유치는 물론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국내외 선도기업 및 대규모 자본 유치를 통해 경남의 미래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원스톱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경남투자청은 지난해 6월 진주시 혁신도시의 복합혁신센터에서 개청한 이후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4년 상반기 규제 혁신 보고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7일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BJFEZ 규제 혁신 보고회’를 개최했다.

‘BJFEZ 규제혁신 보고회’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규제개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연 2회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기업의 시각에서 기업의 입장으로 규제를 바라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기영 청장을 비롯한 전 부서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기업경영 애로사항 해소 및 규제개선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상공회의소 석지만 기업규제개선팀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최근 5년간 기업애로 및 규제개선 건의 현황 △애로 및 규제개선 체계 △건의 과제 사례 소개 △최근 주요 반영 사례 등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다소 어려운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진행했다.

규제개선에 대한 경자청의 관심은 높다. 지난해에는 직원들의 규제혁신 활동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그 중 ‘자유무역지역 임대면적 제한(단일 항만 입주기업별 임대 가능 면적 15만㎡ 제한) 완화’와 ‘1종 항만배후단지 고도제한 완화(40m→60m)’는 규제개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추가적인 투자를 끌어내 지역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경자청은 규제 관리 카드 운영, 규제 개선 사례 공유 등 규제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공약 실천 평가 4년 연속 최고 등급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4년 연속(2021년~2024년) ‘최고 등급(SA)’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7일 ‘2024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제18대 경상남도교육감 매니페스토 공약 사업으로 5대 영역, 40개 사업을 선정해 공약 사업 이행 계획 수립 및 결과를 공개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SA)’를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4년 연속 교육감 매니페스토 공약 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아 도민과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평가단의 1차 평가와 그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소명·보완 자료에 대한 최종 평가다.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평가 분야에 따른 세부 지표별 절대평가로 공정하고 엄밀하게 진행했다. 총점 78점 이상의 최고 등급(SA)을 받은 교육청은 경남교육청 등 7곳이다.

경남교육청은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총공약수 40개 중 2023년 상반기 공약 이행률은 105%, 2026년 목표 대비 추진율은 53%로 현재 모든 공약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87.50%(35개)이며, 공약 재정 계획은 임기 내 1조388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평가는 경남 미래교육을 향한 도민들의 성원과 당부가 함께 담겨있다"며 "평가 결과에 대한 만족보다는 도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경남교육이 되도록 지속해서 성찰하는 가운데 공약 이행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일 고교 3학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경남 157개 고교⋅2만 6041명 응시

오는 8일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고등학교 3학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경남에서 157개 고교, 학생 2만6041명(전국 1850개 고교, 36만9443명)이 응시한다. 

평가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다.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사회/과학) 5개 영역에 걸쳐 평가하며 이 가운데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응시하지 않은 경우 성적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 과목으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 과목은 ‘화법과 작문’와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기하’이며, 이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사회·과학) 영역의 선택 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학교는 성적 자료를 출력해 학생에게 통지하고, 추후 학습 계획과 대입 상담 자료로 활용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 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게시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