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外 현대백화점·CJ온스타일·롯데면세점 [유통단신]

롯데百,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外 현대백화점·CJ온스타일·롯데면세점 [유통단신]

현대백화점, 한국관광공사와 K-굿즈 발굴 나서
CJ온스타일, 프리미엄 침구 편성 전년비 20% 늘려
롯데免, 중국 인센티브 단체 4000여명 명동본점 방문

기사승인 2024-05-08 14:16:11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활동 모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 모집


롯데백화점이 올해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의 일환으로 9일부터 22일까지 키즈 오케스트라 2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이 2017년 고객들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출범한 ESG 캠페인이다. 지난해 처음 세계적인 음악 무대를 꿈꾸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단원을 선발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되는 악기를 배우는 아이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6월 초 오디션을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6월부터 주 1회 이상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전체 지휘 및 음악 감독은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 출신의 이민형 지휘자가 맡는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우고, 내한 공연 리허설을 참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은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의 행사인 ‘리조이스 콘서트’부터 시작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2기도 단순 후원을 넘어 세계 무대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전경.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한국관광공사와 국가대표 K-굿즈 발굴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 민간기업 최초로 후원에 나선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대한민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박물관 기념품점, 청와대 사랑채 등 주요 관광명소 내 유통채널 입점 기회 등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은 공모전 시상과 상금 수여는 물론, 외국인들 사이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을 활용해 판로를 넓혀주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기획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우선 최종 당선작 시상 내역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1점당 100만원)이 신설된다. 이로써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체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입선 4점, 프리미엄상 5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 등 총 25점이 부문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전체 25개 수상 업체를 대상으로 일대일 유통 컨설팅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기업들에는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후원 참여가 단순 판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소 업체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프리미엄 침구 편성 전년비 20%↑


CJ온스타일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둔 5월 모바일 라방·TV 라이브 침구 방송 편성을 전년비 20% 늘린다고 밝혔다. 이달 조선호텔·크리스피바바·꼬또네 등 프리미엄 침구를 잇달아 선보이며 때이른 여름 침구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1일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침구 브랜드 ‘더 조선호텔 풍기인견 베딩’을 TV라이브에서 최초 론칭한다. 1914년 개관한 조선호텔은 올해로 개관 110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호텔 브랜드다. 방송 상품 ‘풍기인견 베딩’은 실제로 조선호텔 소공점에서 ‘프리퍼런스 서비스’로 사용되는 오리지널 침구다. 

‘더 조선호텔 풍기인견 베딩’은 몸에 닿는 순간 시원한 촉감을 선사하는 자연유래 섬유 100% 풍기인견으로 제작됐다. 여름 바다 파도에서 영감 받은 자수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자수이불·이불패드·베개커버를 받는 구성이며, 슈퍼싱글·퀸·킹·슈퍼킹 중 사이즈 선택이 가능하다.
 
사계절 사용가능한 양모 침구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꾼 ‘크리스피바바’는 100% 프랑스산 양모 퀼팅 이불 풀세트를 CJ온스타일에서 단독구성으로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브랜드부터 소재, 디자인까지 차별화된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는 만큼 올 여름 CJ온스타일에서 합리적인 쇼핑을 통해 고밀도 수면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이 방문한 모습. 롯데면세점

롯데免, 중국 인센티브 단체 4000여명 명동본점 방문


롯데면세점이 지난 7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4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엔데믹 이후 4000여 명 이상의 대규모 중국 인센티브 단체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방문한 단체 관광객은 대만계 화장품 기업 임직원들로 포상휴가를 부여받았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씨(Spectrum of the Seas)호를 타고 7일 오전 입국했다. 롯데면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경희궁, 북촌한옥마을, 재래시장 등 수도권 및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당일 저녁 출국했다.

롯데면세점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럭셔리 부티크와 시계·보석 등 고가 상품 구매 비중이 약 7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입 화장품과 식품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었다. 고객 연령대가 평균 3040세대로 비교적 젊었고, 포상휴가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 단체 특성상 구매력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유커 회복 속도가 더뎠던 상황에서 4000여명 규모의 대규모 단체를 맞이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확보하는 등 고객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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