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영업이익 1조2993억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조2993억

기사승인 2024-05-13 10:53:16
한국전력이 1분기 1조299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조4769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나주시

한국전력이 1분기 1조299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조4769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927억 원,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 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 원 감소했다.

전기판매수익은 산업용 전기 판매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1.1% 감소했음에도 2023년에 세 차례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9.8% 상승해 1조9059억 원이 증가했다.

연료비‧전력구입비는 자회사 연료비는 석탄 및 LNG발전량 감소 등으로 2조9229억 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전력구입량은 증가했으나 연료가격 하락으로 2조9680억 원 감소했다.

기타 영업비용은 전력설비 증가로 수선유지비가 1399억 원 증가했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및 중동 분쟁의 확산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를 전망하고, 속도감 있는 자구노력 이행 등으로 누적 적자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