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 (목)
유성 하기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 대전시의회서 최종 의결

유성 하기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 대전시의회서 최종 의결

대전도시공사, 공영개발 방식 1700억 투입 2028년까지 22만㎡ 조성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를 위한 기업・산업용지 수요 충족 기대

기사승인 2024-05-22 09:09:51
대전시 유성구 하기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하기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 대상지. 대전도시공사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대전 유성구 하기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대전도시공사는 산업용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기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최종 관문인 대전시의회 사업계획 동의안 의결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하기산단 개발은 대전도시공사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1700억원을 투입해 유성구 하기동 일원에 22만 1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민선8기 대전시의 핵심과제인 산업단지 500만평+⍺ 조성 일환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R&D)성과 사업화를 위한 기업 및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도시공사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신규사업 행정절차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용역을 동시에 추진해 내년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특구개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곧바로 보상에 착수해 2028년 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하기지구를 대덕연구단지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거점지구로 조성하고 관련 업종 기업을 유치해 미래산업 육성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국힘 탈당’ 김상욱 “이재명·이준석 만나고 싶어”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앞으로 극우보수와 수구보수가 아닌 참 민주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한 뒤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국민의힘 선배와 동료 의원님들, 당원 지지자들께 송구함을 올린다"며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정당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길 간절히 바라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제 기능성이 사라진 극단적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