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도시 4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5월중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4로 전월(101.0)보다 0.4p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세부항목별로는 가계수입전망(기여도 +0.7p), 현재경기판단(+0.2p)이 상승요인으로 현재생활형편(-0.5p)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에 있어서는 현재생활형편 CSI(89)는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 CSI(92)는 전월과 같았다.
가계수입전망 CSI(98)는 전월대비 2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 CSI(108)는 교통·통신비, 내구재 등이 상승했으나 의료·보건비 등이 하락하며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경기판단 CSI(72)는 전월대비 2p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 CSI(80)과 취업기회전망 CSI(85)는 전월과 같았다.
물가수준전망 CSI(138)과 주택가격전망 CSI(102)는 전월대비 각각 2p씩 상승한 반면 현재가계저축 CSI(90)와 가계저축전망 CSI(94), 현재가계부채 CSI(98)와 가계부채전망 CSI(97), 임금수준전망 CSI(115)는 전월대비 각각 1p씩 하락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