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오는 28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에서 대구교통공사와 공동으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비 태세 확립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 수성구청과 대구교통공사를 비롯해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KT, 천주성삼병원, 수성구청 직장어린이집, 수성대 간호학과 등 27개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도시철도 열차 충돌에 따른 화재 발생과 인파밀집 사고라는 가상 상황을 가정해 토론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인 실시간 통합연계훈련, 무대본 토론훈련 진행에 초점을 맞춰 재난안전대책본부(수성구청)-지역사고수습본부(대구교통공사)-재난 현장(대공원역)을 연결하는 3원 중계로 추진한다.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현장과 상황실 간 상호 교신, 수성구청과 대구교통공사의 본부 간 상호 토론 등 상황 단계별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표”라며 “실전과 같은 생동감 있는 훈련을 전개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범어4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어르신 경로잔치 개최
수성구 범어4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남갑호)·부녀회(회장 권민정)는 24일 공설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고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 180인분(200만원 상당)을 대접했다.
김광희 범어4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삼계탕을 준비하신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구청, 언론홍보 실무교육 가져…TBC 남효주 기자 강의
동구청은 지난 24일 언론홍보 실무교육 두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제2기 언론홍보 실무교육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직 방송 기자인 TBC 남효주 기자가 강사로 나서 △보도자료 작성 원칙 △어떤 보도자료가 기사화 될까 △영상 및 사진 촬영 방법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강의를 했다.
동구는 올해 총 4회 언론홍보 실무교육을 계획했으며, 하반기에 두 차례 강의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현직 기자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동구청의 홍보 역량이 한층 강화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동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사회복지공무원, 현장으로 찾아가는 복지 전문 컨설팅 성황
동구청은 지난 23일,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현장으로 찾아가는 복지 전문 컨설팅’을 개최했다.
동구 주민을 위한 첫 현장 봉사활동으로 현장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함께 복지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약 1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동구청의 복지 전문 상담 외에도 △기초연금 △노인복지 △주거복지 △신용회복 △청소년 복지 등이며, 지역 내 14개 복지기관도 함께해 △상담부스 운영 △무료 급식 및 아이스 음료 봉사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긴급복지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실직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주민들에게 제도 신청을 안내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전문지식을 활용한 현장 중심 찾아가는 상담을 준비한 복지공무원들과 복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동구 복지를 알리고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 한국사회공헌협회 표창 수상
류영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이 지난 22일 지역 의료 강화와 의약품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사회공헌협회 표창’을 수상했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125년 전 제중원(濟衆院)으로 출발한 동산병원의 설립정신을 이어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교수진을 직접 김천의료원, 나사렛병원 등에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자체적으로 심장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 간호사를 파견, 교육하고 있다.
또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해 골든타임 내 최종치료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협력강화의 일환으로 지역병원에 에크모(ECMO)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교육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섬김과 봉사의 기독교 정신으로 ㈔동산의료선교복지회와 함께 해외의료선교봉사를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상생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취약계층 암환자 로봇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암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류영욱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125년간 동산병원이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교직원들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명대 동산병원은 의료 분야에 소외된 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사회공헌협회는 나눔, 배려, 공유를 실천해 상생의 가치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 교보문고, 독서 문화 장려 위한 ‘팝업마켓’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대구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병원 내 ‘팝업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찾아가는 도서 서비스’로 병원 교직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베스트 셀러, 신간도서, 자기계발서, 아동도서, 인문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와 각 연령층에 맞는 문구류 및 실생활 용품 등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한 내원객은 “바쁜 생활 중에 서점을 다니기가 쉽지 않았는데, 병원 내 서점이 있어 놀랐다”며 “인기 도서도 보고 아기자기한 문구류도 구입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창형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