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호, 아버지 고향 곡성에 ‘소아과’ 선물

가수 이수호, 아버지 고향 곡성에 ‘소아과’ 선물

기사승인 2024-05-28 11:06:04
트로트 가수 이수호가 곡성군 1호 기금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곡성군

트로트 가수 이수호가 전남 곡성군 1호 기금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이수호 씨는 아버지의 고향인 곡성군에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이 씨는 “곡성군과 인연이 깊은 만큼 좋은 기회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 기부금이 곡성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언제나 곡성군을 마음 가까이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군수는 “가수 이수호님의 고향사랑기부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가수 이수호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첫 미니앨범 ‘사랑의 오빠’를 발매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12일에는 재광향우 이선창 아성제약 전무이사가 곡성군에 소아과 진료를 선물하기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한바 있다.

곡성=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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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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