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데이터 기반 행정 통한 '특별한' 특례시로의 도약 꿈꿔

화성시, 데이터 기반 행정 통한 '특별한' 특례시로의 도약 꿈꿔

AI 행정활용…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 행정 컨설팅 추진 등
정명근 시장 “데이터 활용능력, 화성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

기사승인 2024-05-28 14:15:42
화성시가 추진해 온 생성형 AI의 선제적 행정 활용사례

내년도 특례시 승격이 유력시되는 경기 화성시가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강화를 통해 선진적인 '화성특례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화성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4건의 공공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사업에 참여하는 등 데이터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54종을 신규 개방하고 데이터 공유 플랫폼 '데이터 로'를 운영, ▲인구 및 매출 분석 ▲전입전출 ▲카드 매출 시각화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 ▲100만 인구 도달시점 예측 ▲방역 민원 데이터 시각화 ▲대중교통 데이터 분석 ▲지역화폐 효과 분석 등 다양한 자체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 도시 환경 분석 ▲신규 아파트 돌봄 수요 예측 ▲교통 데이터 분석 ▲침수피해 위험지역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등 그간 데이터 기반 행정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를 창출해왔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AI 기반 포트홀 탐지 및 보수 시스템을 구축해 도로 안전에 기여하고 국토부와 협력해 침수피해 위험지역 분석을 통해 재난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4년 데이터기반 행정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에 선정되는 등 데이터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역량 진단과 맞춤형 역량강화 계획 수립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ChatGPT 활용 연구 TF팀을 운영해 생성형 AI의 행정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챗봇과 민원 상담 AI 어시스턴트를 구축하는 등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데이터 활용능력은 100만 특례시 화성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 행정 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해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도시로 발돋움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화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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