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8일 구평초등학교 일원에서 구미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민·관·경 합동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명진 회장 취임 후 처음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종섭 구미경찰서장, 구미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경상북도지부,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과 계도를 실시했으며, 보호구역 외에도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좌우 살피고 건너기 등 안전 보행을 안내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제한 속도와 정지선 지키기, 불법주정차 금지 등 안전 운전 준수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통안전 캠페인 지속 추진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개선 사업 등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무역사절단 파견해 우수상품 홍보
경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가진 수출상담회에서 총 104건 1197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MOU 18건, 92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산시가 지원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한 이번 CIS무역사절단은 ㈜넥타홀딩스, 다원바이오, 일석무역, ㈜에스엔제이드림, ㈜메디웨이코리아, ㈜리프타일, ㈜네이처보타닉스, 농업회사법인 대본, ㈜명신, 그린아그로텍 등 식음료류, 침구류,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위주의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10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최근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러 제재 강화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다 인구로 최대 소비시장을 이루고 있으며, 연간 5%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국가로 1인당 경제 규모가 가장 크고 중산층이 두껍고 30세 미만 청년층이 인구의 절반을 넘어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로 꼽힌다.
경산시는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 수출상담회’, 23일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각 현지 해외바이어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두 나라의 바이어들에게 경산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 성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참가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영천관광 우리가 책임집니다”…영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
영천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일원으로 영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석부작 테마파크, 성읍민속마을 등 제주도 관광지 일원을 방문해 타 지자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견문하고 나아가 영천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제주도의 지역 맞춤형 스토리텔링 해설기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져 더욱 심도 있는 해설 활동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영천시는 현재 17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노계문학관, 보현산 녹색체험터, 임고서원, 화랑설화마을에 배치되어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내 우수 관광지를 벤치마킹해 더욱 재밌고 유익한 해설로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문화관광해설 예약 및 신청은 영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에서 가능하다.
김천시, 교동 체육공원 조성사업 준공식 가져…“생활체육 공간 마련”
김천시는 27일 김충섭 김천시장과 지역구 시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동 도시숲(체육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교동 도시숲은 코아루 아파트 및 인근 지역 이용자 등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운동 코트 4개소 및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김천시는 교동 일원 지역 주거환경개선과 생활체육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39억원을 투입해 2022년 보상을 완료하고 2023년 축사 철거와 공원 조성공사 착공을 해 이날 준공식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대신동 주민들은 교동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과 주민 휴게시설에 대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인근에 갖춰줘서 주민 여가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축사로 인해 교동 일원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 생활체육 공간과 휴게시설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삶, 예술 혼으로 불태우다”…성주군, 금석 이수동 작가 초대전 개최
성주군은 지난 24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성주군 향토작가 이수동 초대전 개회식를 개최했다.
이수동 작가는 성주군 수륜면 출신으로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대구지회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한국미술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개인전 및 단체전을 통해서도 여러 차례 이름을 알렸다.
오는 6월 2일까지 10일간 전시되며, 작가의 대표작 ‘전진’, ‘질주’ 외에도 50여점을 전시, 다양한 매력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성산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귀중한 작품을 내어 준 이수동 작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성주군에서는 보다 성숙되고 수준 높은 예술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예술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령군, “적극행정 문화 확산으로 역량있는 공직사회 실현”
고령군은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 있는 공직사회 실현과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실행계획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라는 5대 분야, 16개의 세부 추진전략으로 이뤄졌다.
먼저 적극행정 협력 체계를 강화해 부서 및 주민 추천 창구 운영을 통한 다양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선발된 우수공무원에 대해서 인사상 인센티브 뿐 아니라 표창·시상금 등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 방안을 강구해 부여할 계획이다.
또 적극행정 장려와 적극행정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내적으로 사전컨설팅 제도와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대외적으로는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와 적극행정공무원 주민추천창구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소극행정 상시 신고센터를 운영, 소극행정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고 소극행정 발생 시 엄정 조치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적극행정은 고령의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